
잠들기 전 체온을 빠르게 낮추려면, 무엇보다 온도가 빨리 바뀌어야 합니다. 눕고 나서 한참 뒤에야 시원해진다면 이미 늦습니다. 슬립큐브를 설계하며 가장 오래 붙잡고 있던 문제입니다.
펠티어 소자란
펠티어 소자는 전기가 흐르면 한쪽 면은 열을 흡수하고 반대쪽 면은 열을 내보내는 반도체 소자입니다. 움직이는 부품이 없어 조용하고, 냉매도 컴프레서도 필요 없습니다. 그래서 우주선이나 정밀 의료장비처럼 작고 정확한 온도 제어가 필요한 곳에 쓰입니다.
하나가 아니라 둘
대부분의 온도조절 매트는 이 소자를 1개 씁니다. 슬립큐브는 2개를 씁니다. 두 배의 냉각 엔진으로 온도 변화가 빨라지고, 냉매도 컴프레서도 없이 눕자마자 온도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식히고 데운 물이 매트리스 위 스마트 커버 안을 순환하며 몸에 닿는 면의 온도를 바꿉니다.
| 항목 | 슬립큐브 |
|---|---|
| 냉각 방식 | 듀얼 펠티어 소자 |
| 온도 조절 범위 | 20°C ~ 40°C |
| 작동 소음 | 30dB 이하 |
| 본체 크기 | 25 × 25 × 38cm |
기계가 아니라, 가구처럼
이 냉각 엔진을 담은 본체는 침대 옆 협탁 자리에 놓이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침실의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도록요. 몸에 닿는 스마트 커버는 2cm 두께의 폭신한 원단이라, 전선도 기계 장치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기술은 숨기고, 편안함만 남기고 싶었습니다.
전기세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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